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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가이드

입실론, Epsilon
   우리의 11살,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델타 아카데미에 들어오게 되면서, 낯선 설렘으로 인해 가슴이 떨립니다. 분명히 그랬을 거예요. 우리는 신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니던가요? 이 곳을 졸업하고 난다면 분명히 우리는 흠잡을 곳 없는 사도가 되어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믿음에 감사를 고하며, 우리는 걸음을 옮깁니다. 

 

람다, Lambda
   우리의 17살,

우리의 개화와 함께, 불편한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몇 마디를 겨우 주워들어본 바로는… 신의 존재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하는 그런 낭설들이었던가요. 그리고, 그 동시에 우리가 개화하면서 천족과 마족을 대하는 미묘한 차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뒤바뀌는 평가. 우리가 알지 못하던, 혹은 의식적으로 기피하던 불편한 현실들이 한겹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저 남의 이야기였던 것이, 우리가 천족과 마족이라는 이름 아래 둘로 갈라지게 되며 분쟁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믿음에 균열을 고하며, 우리는 걸음을 떼었습니다.

 

오메가, Omega
   우리의 25살,

아카데미를 졸업한지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던가요. 우리가 어릴 때부터 돌기 시작했던 소문은, 이제는 사도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도는 진실이 되어 있었습니다. 신은 전례 없이 침묵하며 예언을 내리지 않았고, 자그마한 의문만으로도 이 평화롭던 엘리시움은 빠르게 흔들렸습니다. 과연 신에게는 가치가 있는가? 이 질문을 두고 참 오래도 싸웠습니다. 이제는 그 논쟁의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믿음에 종언을 고하며, 우리는 칼을 빼들었습니다.

 

Ψ 프사이 Psi

우리는 신이 아닌, 오로지 흘러가는 시간에만 구애받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스스로 지어 나가는 것이니, 결국 신은 무가치합니다. 신이 존재한다고는 당당하게 말하나, 신의 행동은 우리에게 그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니, 우리는 신을 뒤로 하고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만들기 위해 걸어갑니다. 

 


ἀ 아파테이아 apatheia

우리는 신에 의해서 창조되었고, 신을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이라 함은 결국 이 엘리시움 내에서, 신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 배웠고, 그리 믿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신은 그 존재만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지극히 평온한 낙원과 그 창조주, 우리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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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Copyright by. 칼렛KaLeT(@KaLeT_muz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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